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19가 발병한 지난해 3월 이래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영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전날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725명, 사망자가 445명 각각 늘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영국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9일 5만3135명, 31일 5만5892명을 포함해 5일 연속이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영국에서는 최근 들어 이틀에 한 번꼴로 신규 확진자수가 이전 최다치를 넘어서고 있다.
이처럼 이날까지 닷새 연속으로 하루에 5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교육계에서는 초등학교 문을 닫고 원격으로 온라인 수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겨울방학에 들어간 영국 초등학교 대부분은 오는 4일 개학을 앞두고 있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9만9789명, 누적 사망자는 7만4570명으로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다.
한편 영국은 지난달 30일 자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4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