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성승제 기자] 배재훈 HMM(옛 현대상선) 사장이 올해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사장은 새해를 30여분 앞두고 HMM 노사 임금협상 극적 타결한 가운데 다음날인 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2만4000TEU(1TEU 6m 컨테이너 1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12척을 인수했고 올해 상반기엔 1만6000TEU 8척의 컨테이너선을 인수하게 된다"면서 "규모면에서 HMM의 성장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얼라이언스와의 협력으로 시장변화에 민접히 대응하는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 네트워크 대화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지속적 수익 창출 기반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벌크부문도 전략화주 영업기반으로 원가 경쟁력 있는 선대를 구축하고 시장변황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전략적 선대운용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겠다"며 "글로벌 IT 트렌드에 부합되는 신기술을 통한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HMM 노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2시부터 9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엔 육상·해상노조(해원연합노조) 임금 각각 2.8% 인상, 코로나19 극복 위로금 100만원 지급, 해상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상수당 신설(임금총액 1% 이내) 등의 내용이 담겼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배재훈 HMM 사장<연합뉴스>
배재훈 HMM 사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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