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의식 되찾아

배우 곽진영(50)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에 이송됐다.

31일 곽 씨의 방송가 지인들에 따르면 곽 씨는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김치 회사가 있는 전남 여수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날 오전 의식을 되찾았다.

앞서 이날 오전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는 "곽진영이 지난 30일 김치 사업을 운영 중인 전남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부근 병원의 중환자실에 실려갔다"고 보도했다.

곽씨는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해 '여명의 눈동자'(1991), '아들과 딸'(1992), '사랑을 그대 품안에'(1994), '서울 야상곡'(1995) 등에 출연했다.

2010년부터는 '아들과 딸'에서 자신이 맡았던 역할의 이름을 딴 김치 회사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BS TV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