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 결제 데이터 제공 제주도 데이터 산업 경쟁력 강화·도민 후생 증진 기대 BC카드는 지난 29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 분야 민·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동면 BC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C카드는 현재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에 공급 중인 카드 결제 데이터를 제주도 산하 출자·출연 기관 등에도 공급하고 도 내 데이터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는 BC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가 보유한 관광·교통·복지·환경 등 각종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향후 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컨대 제주도는 현재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타 지역과 달리 배송 요금 할증이 부과된다. 지역 내 소상공인이 도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매품목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면, 직접 조달로 배송료 경감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BC카드는 제주도와 함께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와 관련된 제주도 내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데이터 시너지를 기반으로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임세현 BC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은 "BC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빅데이터와 제주도 및 산하기관이 보유한 자치 행정 데이터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주도와 함께 민과 관의 데이터 시너지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후생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이동면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는 지난 29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비대면 방식으로,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 분야 민·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