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을 내정했다. 박 의원은 '검찰개혁'에 소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2월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당시 악수하는 추미애 대표(오른쪽)와 박범계 최고위원.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을 내정했다. 박 의원은 '검찰개혁'에 소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2월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당시 악수하는 추미애 대표(오른쪽)와 박범계 최고위원.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0일 후임 장관으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되자 "함께 닦는 이 길의 목적지에 우리는 꼭 함께 할 것이라는 믿음을 간직한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박 의원이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혼미한 가운데도 길이 있으리니, 그 길은 사람이 내는 것이고 먼저 간 사람에 이어 다음 사람이 또 그다음 사람이 무릎이 해지도록 닦는 길은 결코 멈춤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박 내정자가 자신의 뒤를 이어 검찰 개혁에 힘써달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자는 이날 문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엄중한 상황에 부족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받아 어깨가 무겁다. 이제 법무행정도 민생에 힘이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후보자는 서울·전주·대전지법 판사를 거친 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19~21대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맡았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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