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4000만 도즈)이 국내에 공급된다. 전날 밤 문재인 대통령이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자(CEO)와 화상통화를 한 결과라 한다. 물량은 기존 도입 계획의 두 배가 됐고 공급 시기도 앞당겨졌다. 모더나는 당초 내년 3분기부터 공급하기로 했으나 이를 앞당겨 내년 2분기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 정부가 계약을 완료한 백신 물량은 총 3600만명분이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각각 1000만명분,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이다. 연내 모더나와 계약이 체결되면 총 5600만명분으로 늘어난다. 백신 확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모양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일 기미가 안보인다.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46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었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선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수용자 가운데 첫 사망자까지 나왔다. 당연히 주무부처인 법무부의 늑장대처가 도마 위에 올랐다.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들지만 책임을 비껴갈 수는 없을 듯하다. 게다가 전염력이 강해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까지 유입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렇게 엄중한 상황에서 이번 백신 확보는 늦기는 했어도 다행스런 일이다. 백신 확보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는 와중에 듣는 희소식이라 그 의미가 크다.
하지만 백신이 실제 국내에 도입되어 접종이 이뤄지는 시기는 빨라야 내년 2~3월께라 한다. 일정기간 백신 공백기가 불가피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다. 따라서 정부는 백신 도입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접종이 조기에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외교역량을 총동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민·관이 참여하는 거국적 협상팀도 꾸려 좀 더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또한 신속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백신 접종이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접종 순서를 정해놓고, 백신 관리대책도 미리 마련하는 일도 서둘러야 한다. 백신 추가 확보는 다행이지만 이제 접종 시기를 어떻게 앞당기느냐가 최대 관건이 됐다. 정부로서는 급한 불을 껐다고 안도할 수 있겠으나 이제부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일 기미가 안보인다.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46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었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선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수용자 가운데 첫 사망자까지 나왔다. 당연히 주무부처인 법무부의 늑장대처가 도마 위에 올랐다.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들지만 책임을 비껴갈 수는 없을 듯하다. 게다가 전염력이 강해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까지 유입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렇게 엄중한 상황에서 이번 백신 확보는 늦기는 했어도 다행스런 일이다. 백신 확보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는 와중에 듣는 희소식이라 그 의미가 크다.
하지만 백신이 실제 국내에 도입되어 접종이 이뤄지는 시기는 빨라야 내년 2~3월께라 한다. 일정기간 백신 공백기가 불가피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다. 따라서 정부는 백신 도입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접종이 조기에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외교역량을 총동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민·관이 참여하는 거국적 협상팀도 꾸려 좀 더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또한 신속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백신 접종이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접종 순서를 정해놓고, 백신 관리대책도 미리 마련하는 일도 서둘러야 한다. 백신 추가 확보는 다행이지만 이제 접종 시기를 어떻게 앞당기느냐가 최대 관건이 됐다. 정부로서는 급한 불을 껐다고 안도할 수 있겠으나 이제부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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