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슬길에 있는 그 누가 알아줄까

지음(知音)은 세상에 드물다네

다만 쓸쓸한 처지 응당 지켜서

옛 집으로 돌아가 사립문 닫아버리리



맹호연(孟浩然)이 왕유(王維)와 이별할 때 지은 시의 후반구다. 두번째 진사 시험에 떨어지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에 친구인 왕유에게 이 시를 주었다. 세상에는 진정으로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드물다. 요직에 있는 이가 자신을 알아주지 않으니, 어쩔수 없이 세상과 문 닫고 살겠다는 불만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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