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이창권·재무 이환주·리스크 임필규·HR 이우열
디지털플랫폼총괄에 한동환
국민은행, 부행장 4인 신규 선임

KB금융지주가 그룹 내 핵심사업으로 부상한 보험·글로벌 사업을 양종희 신임 부회장에게 맡겼다. 푸르덴셜생명을 그룹 내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KB손해보험과 KB생명과 시너지를 내라는 의미다. 글로벌 사업 확대도 맡겼다.

KB금융은 29일 경영진 인사를 통해 그룹 보험과 글로벌부문, 인사·브랜드를 관할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양종희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략·글로벌전략총괄에는 지주 이창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재무는 이환주 은행 부행장, 리스크관리는 지주 임필규 부사장, HR(인사)엔 은행 이우열 부행장이 선임됐다. KB경영연구소장에는 신한DS 부사장으로 있던 조영서 전무가 내정됐다.

그룹 금융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도 개편했다. 기존 디지털혁신총괄을 디지털플랫폼총괄로 변경하고, 플랫폼 혁신뿐만 아니라 고객경험 개선과 품질보증 역할까지 담당하게 했다. 수장은 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 한동환 신임 부사장이 맡았다.

KB국민은행도 이날 2021년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디지털, IT 등 기능별로 분리되어 있던 조직을 기획과 개발, 운영이 동시 이뤄지는 플랫폼조직으로 바꿨다. 크게 상품·서비스 혁신을 맡는 사업조직(Biz),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행 지원형, 기술 기반을 관리하는 인프라형 플랫폼 3개로 구분된다.

은행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사업 부문에는 '단' 명칭을 부여하고 본부장급 부서장을 보임했다. △마이데이터플랫폼단 △개인마케팅단 △리브모바일플랫폼단 △미래컨택센터추진단 △기관영업추진단 △클라우드플랫폼단 등이다. 영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영업그룹 광역화를 추진해 기존 16개 그룹을 13개 그룹으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조직은 17그룹 19본부 103부 16개 지역영업그룹에서 15그룹 23본부 113부 13개 지역영업그룹으로 개편됐다.

부행장 4인도 새롭게 선임됐다. 중소기업고객그룹 김운태 부행장, 테크그룹 윤진수 부행장, 자본시장그룹 하정 부행장은 지주 사업그룹을 겸직한다. CIB고객그룹 우상현 부행장은 지주와 KB증권 사업까지 맡는다. 경영기획그룹은 정문철 전무가 내정됐다. 브랜드ESG그룹 김진영 상무와 기획조정실 박찬용 상무도 지주와 동시에 업무를 본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기반 구축에 적합한 리더 선임과 육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국민은행에 대해서는 "ICT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통해 플랫폼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경영진을 등용했다"고 말했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왼쪽부터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이창권(전략)·이환주(재무)·임필규(리스크)·이우열(HR) KB금융지주 부사장 <KB금융 제공>
왼쪽부터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이창권(전략)·이환주(재무)·임필규(리스크)·이우열(HR) KB금융지주 부사장 <KB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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