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LG전자가 인수한 차량용 헤드램프 기업 ZKW가 최근 오스트리아 PMA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ZKW는 지난달 비대면으로 진행된 오스트리아 PMA 어워드에서 올해의 프로젝트 오너(project owner of the year)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PMA는 오스트리아 최대 사업 관리 협회로, 오스트리아 국제 프로젝트 관리 협회(IPMA®)의 공식 인증 기관이다. PMA는 매년 우수한 사업과 사업 관리자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ZKW는 올해 포르쉐 전기차인 타이칸에 탑재되는 램프가 도로 안전을 증진한 공로로 올해의 프로젝트 오너 부문에서 수상했다. 수상자인 슈테판 하웁트만 ZKW 부사장은 "구조화된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자동차 산업에서 복잡한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ZKW는 LG전자가 지난 2018년 8월 인수한 헤드램프 기업이다. 고휘도 LED 주간주행 램프, 레이저 헤드램프 등 차세대 광원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세계 최초 양산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르쉐·벤츠·BMW·아우디 등 완성차 업체에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공급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차량용 램프 사업을 ZKW로 통합하며 힘을 실었다. 이에 따라 ZKW는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는 자동차 부품 사업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를 담당하는 VS사업본부, 헤드램프 기업 ZKW, 내년 출범하는전기차용 파워 트레인 합작사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ZKW는 생산량 기준 프리미엄 헤드램프 시장 세계 5위권 회사"라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ZKW가 연이어 우수 공급사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슈테판 하웁트만 ZKW 부사장. <LG전자 제공>
슈테판 하웁트만 ZKW 부사장. <LG전자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