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과학기술 이슈 4건과 연구개발 성과 6건 꼽아 온라인 국민투표 1만5000여 명 역대 최다 참여 기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은 2020년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에 '코로나19 유행 속 K-진단키트' 등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10대 뉴스는 과학기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와 대국민 온라인 모바일 투표를 병행해 뽑혔다.
특히 올해 국민투표에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해 과학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고, 코로나19 관련 뉴스가 전체의 74.5%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은 득표율을 보였다.
10대 뉴스 중 과학기술 이슈로는 △K-진단키트 △디지털·친환경 뉴 패러다임 △월성 1호기 영구정지 결정 논란 △2050탄소중립 선언 등 4건이 선정됐다.
연구개발 성과에선 △3세대 10나노급 D램 개발 △수소전기 대형트럭 세계 최초 양산 △한국 KSTAR(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1억도 20초 유지 세계 신기록 달성 등이 선정됐다.
또 △코로나10 유전자 지도 완성 △파킨슨병·치매 뇌질환 관련 미토콘드리아 기전 규명 △스텔스 기능에 전자파까지 차단 가능한 물질 개발 등 6건이 꼽혔다.
이우일 과총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이슈를 비롯해 수소경제, 탄소중립, 기상이변 등 우리 사회의 굵직한 아젠다가 과학기술 뉴스로 주목받았다"며 "팬데믹 위기 속에 과학기술이 재조명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국가 핵심동력으로 기대를 드러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10대 뉴스 선정에는 과학기술계와 일반 국민 등 모두 1만5332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