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지난 28일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KBSI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대전시 일대 저소득층에 연탄 1만 장을 기부했다.

지원된 연탄은 사회적협동조합인 대전연탄은행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KBSI는 앞서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가 재난 극복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과 항바이러스 손소독제 1400개(2000만원 상당)를 대구광역시와 지역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신형식 기초지원연 원장은 "코로나19 3차 재확산과 겨울 한파까지 더해져 더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지난 28일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왼쪽)이 신원규 대전연탄은행 대표에게 'KBSI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통해 연탄 1만장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초지원연 제공
지난 28일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왼쪽)이 신원규 대전연탄은행 대표에게 'KBSI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통해 연탄 1만장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초지원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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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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