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 융합사업 성과·계획’ 공유 올해 5개 ICT 융합사업에 총 490억원 투입 정부가 디지털 기술을 국가 인프라와 공공 서비스에 적용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사업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추진한 ICT 융합사업의 성과와 내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ICT 융합사업 성과보고 및 추진방향 설명회'를 29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도에 214억원 규모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신기술 수요를 창출하는 선도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 초 과제를 확정한 후 조달을 추진할 예정이다.
8억7000만원 규모의 사회현안 대규모 투자사업 정보화 컨설팅 사업은 신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컨설팅 사업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이외에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80억원) △스마트 빌리지 발굴·확산(40억원) △사회현안 해결 지능정보화(60억원) △디지털 집현전 통합 플랫폼(6억원)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항만물류 플랫폼(35억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20억원) △비대면 취약계층 라이프케어 플랫폼(3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국가 인프라 및 사회현안 해결 지능정보화 △스마트 빌리지 보급·확산 등 5개 ICT 융합사업에 총 490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총 24건의 ICT 융합 제품과 서비스가 사업화·상용화에 성공해 53억원의 매출로 이어졌다. 공공서비스 혁신을 통한 비용절감 및 국민편의 제고, 사회적 약자·취약계층 지원 등의 성과도 얻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은 공공 하수처리 시설 지능화 시스템 사업을 통해 하수 1톤당 6.9%의 전력 소비량을 줄이는 성과를 얻었다. 환경부는 한국판 뉴딜 사업을 통해 내년에 204억원을 들여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운영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18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기반 전자감독 서비스를 통해 전자발찌를 착용한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 관제·지도·감독을 실시했다. 이는 강력범죄가 0.5% 줄어드는 효과로 이어졌다.
이큐포올이 개발한 수어 영상 응급안내 서비스는 공공시설 내 응급상황 안내방송과 긴급재난 문자를 수어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해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SRT 전체 열차와 주요 지하철에 확산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18억6000만원 규모의 도농 복합형 스마트 혁신마을 사업을 통해 태양광 시설 보유가정에 무선 전력량계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7% 절감했다. 또 자율작업 트랙터를 실증해 고령화된 농촌의 생산성 향상방안을 제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이큐브랩이 개발한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및 적재량 감지센서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지정됐다. 29일 행사에서는 올해 공공분야 ICT 융합 촉진과 성과 확산 등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공공분야의 ICT 융합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