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어제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지금까지 이곳에서만 총 757명이 감염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수용자가 대부분이라 지역사회로의 추가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전수검사가 또 진행되면 확진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며 "법무부와 방역당국은 추가 발생이 없도록 비상 방역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재발방지 대책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응을 촉구했다. 정 총리는 "전파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확산되면 방역체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검역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보완해 위험 국가로부터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또 수도권의 선제검사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3주간 운영되는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2주 연장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지난 2주간 50만건 넘는 검사가 이뤄졌고 1400명이 넘는 확진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며 "조용한 전파자를 빨리 발견해 감염확산을 막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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