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치판을 떠났던 홍정욱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정계 복귀를 시사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겨 주목 받고 있다.

홍 전 의원은 29일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경영·정치 참여 경험을 공유하면서 "내 개성과 역량이 시대정신과 경영 환경에 부합하면 직접 나서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적합한 리더를 선별해 일을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더의 조건은 개인이 아닌 시대가 정한다"면서 "시대는 때로 혁명가 또는 관리자를 요구하고, 때로 엘리트 또는 서민을 선호하며, 때로 젊은이 또는 원로를 필요로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움직일 때 머뭇대면 놓치고, 머무를 때 꿈틀대면 잡히는 법. 경영이나 정치도 야생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홍 전 의원은 홈페이지에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에세이' 7편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홍 전 의원이 정치 복귀 의사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홍정욱 전 의원 (블로그 사진 캡쳐)
홍정욱 전 의원 (블로그 사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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