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제 도입으로 정교한 여신심사 가능
신용등급 따른 획일적 대출거절 관행 개선
저신용층 금융접근성 제고 기대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1일부터 전 금융업권에서 신용점수제가 전면 실시된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신용평가회사(CB사)는 앞으로 신용등급을 산정하지 않고 개인신용평점만 산정해 금융소비자, 금융회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소비자는 CB사가 제공하는 신용평점과 누적순위, 맞춤형 신용관리 팁 등을 이용해 자신의 신용도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금융회사는 세분화된 대출 심사기준을 도입하게 된다. 신용등급에 따라 획일적으로 대출이 거절되지 않고 저신용 금융소비자의 금융 접근성이 제고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금융위원회
출처=금융위원회
신용점수제가 도입되면서 카드발급, 서민금융상품 지원 등과 관련된 법령상 신용 등급 기준도 개인신용평점 기준으로 변경된다. 예를들어 신용점수제 전환전 신용카드 발급 기준이 신용등급 6등급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나이스신용평가사(NICE) 680점 이상, 코리아크레딧뷰로(KCB) 576점 이상으로 전환된다. 기준 점수는 매년 4월 1일 전년도 전 국민의 신용점수 분포를 통해 산정된다.

금융위는 "금감원, CB사, 협회 등이 협력해 신용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점수제 전환에 따른 금융회사, 금융소비자 등의 애로발생에 대해 즉각 대응·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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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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