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늘어 누적 5만5902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늘어 누적 5만5902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 특히 이번에는 성탄절 연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 늘어 누적 5만6872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가 오는 28일 종료됨에 따라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3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단계 조정 방안을 논의해 확정한다.

국내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6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104명)보다 158명 줄었다. 최근 1주일(12.21∼27)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030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99명으로 집계돼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28명)보다 4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경기(4명), 서울·충남(각 3명), 경북(2명), 인천·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하루새 15명 더 늘어 누적 80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든 293명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광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