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독일 레반도프스키, 2위 메시, 3위 호날두
손흥민 선수  <사진=연합뉴스>
손흥민 선수 <사진=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 선정 연간 세계 남자 축구선수 순위에서 2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24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발표한 '2020년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 100명' 중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은 2012년부터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 100명을 선정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8년 78위에 처음 올랐고, 지난해 19위에 이어 올해도 2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중 올해 100인에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2020∼2021시즌 뜨거운 출발을 보이며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1위에는 올해 내내 무서운 골 감각을 뽐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이 차지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메시는 2위로 한 단계 내려 앉았꼬, 호날두는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이어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엘링 홀란(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피르질 판데이크(리버풀)가 '톱10'에 진입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물오른 호흡을 자랑하는 해리 케인은 20위에 올랐다.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광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