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임추위 단독후보 추천
농협금융 출범 후 첫 내부 출신 후보

NH농협금융지주가 손병환 현 농협은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손병환 현 농협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수차례에 걸쳐 심사를 거듭한 뒤 내·외부 후보군을 비교·검증했고, 최종적으로 경쟁 인터뷰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손병환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이다. 2015년 스마트금융부장 재임 시 NH핀테크혁신센터 설립, 국내 최초 오픈 API도입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2019년부터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과 경영기획부문장, 농협은행 은행장을 역임하면서 농협금융의 최근 호실적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내부 출신이 선임된 건 2012년 이후 8년 만이다. 임추위는 "2020년 이후는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농업·농촌과의 시너지를 발휘하여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농협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뛰어난 디지털 전문성을 갖춘 손병환 후보자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협금융을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농협금융은 이사회 보고 후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차기 농협은행장 선임은 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후보 (농협은행 제공)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후보 (농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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