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범야권의 후보에 대한 지지가 범여권 후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야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선두 접전을 보였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9~20일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800명을 대상으로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범야권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3.2%로 집계됐다. 범여권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7.0%에 그쳤다.

범여권에서는 박 장관은 16.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8.8%로 뒤를 이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7.2%, 우상호 의원은 6.6%로 집계됐다.

범야권에서는 안 대표가 17.4%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6.3%로 양강을 형성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8.3%)과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6.6%)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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