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재주 특출해 무리 가운데 뛰어난데
벼슬길 이지러졌으니 매우 기구해라
무릇 모든 인생은 각각 운명이 있나니
많고 많은 세상사 편안히 보내시게
황해도 북부 수안군의 군수로 부임하는 허균(許筠)을 보내며 황정욱(黃廷彧 1532~1607년)이 지은 시다. 권력을 누리다 배척된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게 중앙관직에서 밀려 외방으로 나가는 허균을 위로하면서 아울러 자신의 심정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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