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
LH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PT.BIRA SEMESTA와 '인도네시아 브까시 복합산업단지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브까시 복합산업단지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35㎞ 떨어진 서부자바주 브까시군 봉종망우 지역에 총 400만㎡ 규모로 조성되며, 현지 특수목적법인인 PT.BIRA SEMESTA가 2016년부터 부지매입에 착수한 후 현재 사업지구 총면적의 50%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개발사업허가를 취득한 후 현재는 잔여부지를 추가적으로 매입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해외 신규사업 발굴에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로, 현지 법인이 추진 중인 브까시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LH와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 참여할 수 있는 근거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부지는 주거·산업·상업이 결합된 스마트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컨소시엄은 2021년 상반기 중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내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를 개발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양국 경제협력 관계 구축에도 커다란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