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이미지. 크래프톤 제공
테라 이미지. 크래프톤 제공
배틀그라운드 제작사로 알려진 크래프톤 자회사 블루홀스튜디오가 내년 1월부터 '테라' 서비스를 직접 맡는다. 이로써 출시 10년을 맞이하는 블루홀스튜디오는 MMORPG(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본가로서 개발뿐 아니라 운영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게 될 전망이다.

21일 블루홀스튜디오는 그간 넥슨코리아에서 서비스해온 '테라'를 2021년 1월 27일부터 직접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넥슨 서비스는 1월 25일 종료되며, 게임 이용자들은 1월 4일부터 추후에 열릴 사전 이관 사이트를 통해 이관 신청이 가능하다. 테라는 지난 2011년 MMORPG 장르 최초로 논 타겟팅 전투 시스템을 구현한 게임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45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 측은 "개발사가 직접 서비스하면서 이용자들과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 이용자들의 얘기를 많이 들어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테라'의 10주년과 직접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래프톤은 2007년 설립 당시 블루홀 스튜디오로 출범했다가 이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 주식회사 등을 편입해 크래프톤 공동체제로 변화해왔다. 크래프톤으로 사명이 변경되면서 블루홀 명칭은 사내 MMORPG 개발 조직이 사용해왔다. 이후 크래프톤은 지난 1일 펍지주식회사와 함께 새로운 통합법인을 출범하면서 블루홀 스튜디오, 펍지 스튜디오 등을 독립 스튜디오로 남겼다. 해당 스튜디오 등이 게임 제작에 몰두해 성장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였다. 당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통합법인은 독립스튜디오가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방면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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