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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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사진 오른쪽) 이스라엘 총리가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은 것이죠. 백신을 맞으면서 그는 성서에 나오는 "강한 손과 쭉 뻗은 팔"이라는 구절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성서에서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을 도운 하나님의 힘을 비유할 때 쓰이는 표현입니다.

또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의 발언을 응용해 "한 인간에게는 작은 주사 한 방이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큰 한 걸음"이라면서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이 장면은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3000명 가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 및 사망자 수는 각각 37만명, 3000명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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