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일상으로 들어온 디지털·비대면 혁신 기능 전자기기·스마트폰·차량 등 큰 인기
2020 히트상품 총결산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인 유례 없는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의료, 교통 등 모든 산업 분야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그야말로 '뉴 노멀 시대'로 급변하고 있다.
디지털·비대면 방식이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서 재택근무, 원격근무, 화상회의, 원격수업, 온라인쇼핑 등은 낯섦이 아닌 익숙함으로 다가왔고, 국가와 기업, 조직 등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타임스의 '2020 히트상품 총결산'에서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된 소비자 트렌드를 여실히 보여준다. 디지털 전환 수요와 비대면 근무 방식 도입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재택근무나 화상회의 등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용 IT 솔루션이 대거 히트상품에 선정됐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혁신적 기능을 내세운 각종 전자기기와 스마트폰 등이 인기를 모았고, 가족 단위 캠핑 등이 늘면서 넓은 공간 활용성과 최신 편의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자동차도 고객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 10번째 제품인 '갤럭시 노트20·노트20 울트라'는 대화면과 S펜으로 더욱 진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 전략 스마트폰인 'LG 윙'은 각각 6.8인치, 3.9인치 두 개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이전보다 더욱 커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쌍용자동차의 '올 뉴 렉스턴'은 내·외관 디자인과 주행성능, 첨단 안전·편의사양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고, 6년 만에 4세대 모델로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신형 카니발'은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 최신 편의사양, 첨단 신기술 등을 장착해 고객들에 최상의 프리미엄을 선사하는 차량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IT 솔루션도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전자문서 기업인 포시에스의 '이폼사인'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 확산으로 각종 계약, 동의, 신청 등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손쉽게 바꿔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IT서비스 전문기업 시스원의 'AiWACS'는 각종 IT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마드라스체크의 '플로우'는 업무 협업 툴로, 업무용 메신저에 관리기능을 더해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에 유용한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롯데정보통신의 'STT(음성인식)·TA(텍스트 분석) 솔루션'은 AI 기반으로 음성을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고, 텍스트 데이터에서 의미를 추출해 분석하는 기술로, 콜센터에 적용하면 품질 관리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