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바디수트로 변신한 ‘계란과자’…해태제과x시우핏 콜라보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해태제과 계란과자가 유아용 바디수트로 변신한다.

해태제과는 아동 코스튬의류 전문업체 '시우핏'과 함께 '해태 계란과자×시우핏 바디수트 콜라보'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제품의 주원료인 계란을 컨셉트로, 닭과 병아리가 계란을 품고 있는 디자인의 코스튬의류를 만들었다. 귀엽고 깜찍한 닭수트, 계란프라이수트, 병아리수트 등 3종을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는 43년간 어린이 건강 영양간식으로 사랑받아 온 계란과자가 처음으로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주고객인 어린이들에게 더 맛있고 따뜻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서다.

해태제과는 이와 함께 계란과자 리뉴얼에도 나선다. 비타민(B1, B2, B6)과 칼슘 같은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2배에서 4배까지 대폭 강화했다. 또한 리뉴얼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도 받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계란과자가 경계를 뛰어넘는 푸드패션 콜라보를 시도했다"며 "어린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