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하며 2760선으로 밀렸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86p(0.28%) 내린 2762.2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조31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 6994억원과 360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95%) 상승하며 7만4100원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7만4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내년 반도체산업 호황(슈퍼 사이클) 기대감으로 물량을 집중 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자 내년에는 곧 9만원대로 바라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흥국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1500원(1.30%) 상승하며 1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화학이 1만4000원(1.73%) 하락한 7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네이버, 현대차도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10p(0.12%) 오른 929.54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5원 오른 1091.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코스피가 14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3포인트(0.02%) 내린 2,769.43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14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3포인트(0.02%) 내린 2,769.43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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