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구단 SNS)
(사진=토트넘 구단 SNS)
'70m 질주 원더골'의 주인공 손흥민이 '최고의 득점'을 뽑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FIFA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의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하면서 2019-2020 시즌 '최고의 득점'을 꼽는 '더 푸슈카시 어워드' 최종 후보 3명에 손흥민(토트넘),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혼자서 70m 질주하면서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고 페널티지역까지 뛰어들어가 오른발 슛으로 골그물을 흔드는 '원더골'을 선보였다.

당시 득점은 지난해 EPL '12월의 골'을 시작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의 '올해의 골', 영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의 '올해의 골'에 이어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2019-2020시즌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열린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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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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