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셉션그리드 공격탐지. 쿤텍 제공
디셉션그리드 공격탐지. 쿤텍 제공
쿤텍 주식회사가 트랩엑스의 사이버 기만기술 기반 APT 보안 솔루션 '디셉션그리드'를 통해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탐지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쿤텍은 A 기관의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총 20대에 디셉션그리드를 도입해 공격자를 유인할 수 있는 트랩을 구축했다. 디셉션그리드의 트랩은 고객의 실제 자산과 동일하게 만들어져 공격자를 완벽하게 속일 수 있으며, 공격자가 트랩에 접속할 경우 100% 가까운 확률로 공격을 잡아낸다. 또한 네트워크 자산 탐지가 가능한 자동 스캔 기능으로 네트워크에 침입한 공격자 및 공격자가 사용한 공격 도구와 악용된 프로토콜까지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A 기관은 시큐어셸(SSH) 브루트포스(무차별 대입 공격) 공격을 받았으나, 디셉션그리드의 트랩으로 공격자의 접속 시도와 공격 내역을 탐지해 공격으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SSH 브루트포스는 SSH 서비스를 사용하는 서버에 무작위로 로그인을 시도해 루트 권한을 탈취하는 공격이다. A 기관은 디셉션그리드 선제 도입으로 내부 네트워크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공격 내역을 단번에 포착하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다양한 유형의 APT 공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려면 APT공격을 빠르게 탐지해 낼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선제 적용해 보안 관제의 영역을 넓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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