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사진) 여사가 7일(현지시각) 백악관 테니스장 완공 소식을 알렸다가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백악관 테니스장 완공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테니스 코트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이 난리인 상황에서 뜬금없이 테니스장 완공 소식을 전하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트위터에선 멜라니아 여사를 '멜라니아 앙투아네트'라고 칭하는 트윗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음식 구하려고 줄을 선 모든 시민이 새 백악관 테니스장 소식에 신이 났을 거다. 멜라니아 앙투아네트의 무심함에 감사드린다"고 조롱했습니다. 백악관 테니스 코트는 대중은 접근할 수 없고 대통령 가족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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