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가구중 620만 가구 달해
20대가 18.2%로 가장 많아
60세 이상 독거노인이 뒤이어
<자료:통계청>
우리나라 2000만 가구 가운데 30%가 넘는 약 620만 가구가 '나 혼자 산다'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의 3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인 셈이다.
1인 가구는 대부분 20~30대 젊은 층과 60세 이상 '독거 노인'이었다. 1인 가구의 평균 소득은 약 2100만원이며, 5가구 중 4가구가 연 소득이 3000만원 미만이었다. 또 5가구 중 2가구는 12평(40㎡) 이하 집에서 월세로 살고 있었다.
8일 통계청의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인 가구는 614만8000 가구로, 전체 2034만3000 가구의 30.2%에 달했다.
1인 가구는 2015년 520만 가구(27.2%), 2016년 540만 가구(27.9%), 2017년 562만 가구(28.6%), 2018년 585만 가구(29.3%)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600만 가구를 넘어섰고,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를 넘었다.
경기 위축, 취업난에 결혼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고, 고령화에 따라 노인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인 가구 중 20대가 18.2%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16.8%), 50대(16.3%), 60대(15.2%) 등의 순이었다. 1인 가구 5가구 중 2가구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귀촌·귀농·귀어 가구는 약 33만 가구로, 이들 4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였다.
취업 상태인 1인 가구는 5가구 중 3가구였다. 그러니까 약 250만 1인 가구는 무직인 상태였다는 뜻이다. 1인 가구의 45%는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였다.
2018년 기준, 1인 가구의 연 평균 소득은 2116만원(월 176만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 평균 소득(5828만원)의 36% 수준이었다. 5가구 중 4가구는 연평균 소득이 3000만원을 넘지 못했다.
1인 가구 중 절반 정도(51.6%)만 본인이 스스로 노후생활비를 마련했고, 나머지는 정부와 사회단체(27.7%), 자녀 또는 친척(20.8%)으로부터 지원받고 살고 있었다.
5가구 중 2가구는 보증금이 있는 월세에 거주하고 있었고, 이어 자가(30.6%) 전세(15.8%) 순이었다. 2가구 중 1가구는 400㎡ 이하의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었다.
1인 가구 2가구 중 1가구는 주 1회 이상 간편식을 구입했고, 주로 주말에 TV와 스마트폰을 보며 여가를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5가구 중 2가구가 스마트폰 중독이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20대가 18.2%로 가장 많아
60세 이상 독거노인이 뒤이어
우리나라 2000만 가구 가운데 30%가 넘는 약 620만 가구가 '나 혼자 산다'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의 3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인 셈이다.
1인 가구는 대부분 20~30대 젊은 층과 60세 이상 '독거 노인'이었다. 1인 가구의 평균 소득은 약 2100만원이며, 5가구 중 4가구가 연 소득이 3000만원 미만이었다. 또 5가구 중 2가구는 12평(40㎡) 이하 집에서 월세로 살고 있었다.
8일 통계청의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인 가구는 614만8000 가구로, 전체 2034만3000 가구의 30.2%에 달했다.
1인 가구는 2015년 520만 가구(27.2%), 2016년 540만 가구(27.9%), 2017년 562만 가구(28.6%), 2018년 585만 가구(29.3%)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600만 가구를 넘어섰고,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를 넘었다.
경기 위축, 취업난에 결혼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고, 고령화에 따라 노인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인 가구 중 20대가 18.2%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16.8%), 50대(16.3%), 60대(15.2%) 등의 순이었다. 1인 가구 5가구 중 2가구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귀촌·귀농·귀어 가구는 약 33만 가구로, 이들 4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였다.
취업 상태인 1인 가구는 5가구 중 3가구였다. 그러니까 약 250만 1인 가구는 무직인 상태였다는 뜻이다. 1인 가구의 45%는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였다.
2018년 기준, 1인 가구의 연 평균 소득은 2116만원(월 176만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 평균 소득(5828만원)의 36% 수준이었다. 5가구 중 4가구는 연평균 소득이 3000만원을 넘지 못했다.
1인 가구 중 절반 정도(51.6%)만 본인이 스스로 노후생활비를 마련했고, 나머지는 정부와 사회단체(27.7%), 자녀 또는 친척(20.8%)으로부터 지원받고 살고 있었다.
5가구 중 2가구는 보증금이 있는 월세에 거주하고 있었고, 이어 자가(30.6%) 전세(15.8%) 순이었다. 2가구 중 1가구는 400㎡ 이하의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었다.
1인 가구 2가구 중 1가구는 주 1회 이상 간편식을 구입했고, 주로 주말에 TV와 스마트폰을 보며 여가를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5가구 중 2가구가 스마트폰 중독이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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