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사진) 경찰청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의 치안 협력과 국제운전면허 상호인정 등 현안을 논의했다. 8일 경찰청은 베트남 공안부의 공식 초청으로 김 청장이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 청장은 또 람 공안부 장관 등과 만나 베트남 한인 피해 사건이나 주요 범죄자 도피 사건이 발생할 때 신속한 수사·검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또한 쯔엉 화 빙 수석부총리, 응우옌 반 테 교통부 장관 등과는 특별입국절차의 제도화와 국제운전면허 상호인정조약 체결 문제를 논의하고 공감대를 이뤘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김 청장은 방문 일정 중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등 주요 도피사범을 검거·송환하는 데 공헌한 베트남 측 공안 관계자들에 표창을 수여했으며, '한-베트남 1차 과학수사 역량강화사업 완료기념식'에도 참석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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