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 앞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만나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을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세월호 유가족의 농성장을 찾아 20분 가까이 머무르면서 '특별법 개정이 늦어졌지만 정기국회 내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날 현장에 있었던 박주민·김용민·이탄희 의원 등과 함께한 이 대표는 '법안이 통과된 이후에는 당차원에서 법 집행이 잘되도록 챙기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특히 이 자리에서 당내기구인 사회적참사대책TF 를 재편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현재 민주당 사회적참사대책 TF는 전해철 의원이 단장을 맡고 있으나 최근 청와대 개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 단장을 교체하면서 전반적으로 조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 대변인은 "민주당은 진실이 묻히지 않도록 국가정보원 등 기관들과 진상조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은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일 대표발의한 법안이다. 10일 활동이 끝나는 사회적참사진상규명위원회 활동기간을 연장하고, 조사권한 강화 및 규모 확대, 조사 기간 동안 세월호 관련 범죄의 공소시효 정지 등을 담고 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 본청 앞에서 '사회적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며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찾아 의견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 본청 앞에서 '사회적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며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찾아 의견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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