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봉산마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봉산마을 머물 프로젝트’
주거-업무 공간부터 지역 콘텐츠까지 원스톱 제공

지역 도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스타트업이 손을 맞잡았다.

알티비피얼라이언스㈜(대표 김철우)와 ㈜스트리밍하우스(대표 신동훈)는 지난달 30일 '봉산마을 머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 소셜벤처 '알티비피얼라이언스'는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활용한 공간 및 콘텐츠를 제안하고 있는 도시 재생 스타트업이다. '스트리밍하우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0년 관광벤처사업공모전에서 초기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워케이션(Workation)을 위한 중장기 숙박 및 지역 문화 콘텐츠를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수도권을 벗어나 교외에 머물며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 족'의 확산에 주목했다. 이를 활용해 각 기업의 장점을 살려 침체된 지역 도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같이하고 이번 '봉산마을 머물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티비피얼라이언스가 제공하는 주거 및 업무 공간 등의 인프라와 스트리밍하우스가 선보이는 일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연계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시한다.

알티비피얼라이언스 김철우 대표는 "이번 부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제주도 등 다양한 지역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해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와 일상을 이어가는 변화에 발맞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트리밍하우스의 신동훈 대표는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권 및 관광에도 이바지해 사회적 소셜 기업의 역할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협업을 약속한 '봉산마을 머물 프로젝트'의 체험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체험은 영도 봉산 마을의 매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느낄 수 있는 원데이 트립 일정으로 구성됐다.

내년 1~2월 예정되어 있는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직접 봉산 마을의 주민이 되어 장기 체류하며 자신만의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방법은 스트리밍하우스의 서비스 휴일(Hyuil) 공식 홈페이지 및 양사의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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