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국민들, 특히 지지층이 주는 회초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심기일전 이 질끈 물고 스크럼 짜고 검찰개혁의 강을 건너면 지지층의 지지율은 다시 회복되게 돼 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더 정신 바짝 차리고, 두려움 없이 결행하는 것 외엔 다른 길이 없다. 돌아가지 말고 직진하자"고 독려했다.
정 의원 또 "'180석이나 몰아줬는데 지금 뭐하고 있느냐' 이게 지지층의 불만이고 열망"이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한 민주당의 대답은 며칠 남지 않은 기간에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미움받은 용기를 낼 때다. 공수처법 개정으로...가즈아~검찰개혁!"이라며 다짐했다.
한편,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리얼미터가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가 깨지며 37.4%를 기록했고 민주당 역시 28.9%로 국민의힘 31.2%보다 낮게 결과가 나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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