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별도시험장 점검하는 유은혜 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능을 이틀 앞둔 1일 오후 강원 춘천시 소양고등학교 내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마련된 별도시험실과 탈의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 여건 어렵지만 한치의 소홀함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일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자가격리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강원 춘천 소양고등학교를 방문해 강원 지역 수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애초 시행일이던 11월 19일에서 2주 뒤로 미뤄져 3일 시행된다.
코로나 3차 유행이 거세져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유 부총리는 "모든 수험생에게 안전한 수능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함께 대비할 것"이라며 "정부는 여러 부처, 지방자치단체, 여러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수능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지난 11월 19일부터 2주 동안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하면서 최대한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에 따르면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이 113개소 운영되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원·생활치료센터, 일반 시험장 내에도 혹시 있을지 모를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실이 마련된다.
유 부총리는 "12월에 시행되는 만큼 폭설이나 날씨 등의 문제에도 대비해야 수능이 끝날 때까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