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더본코리아, 아비네트·파이퀀트 선정
AI 알고리즘과 빛-물질 상관관계로 맛 균질성 유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5일 개최했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서 더본코리아의 가맹점 음식 맛 균질성 확보와 품질관리 과제 중 파이퀀트와 아비네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새로운 상생협력 정책이다. 대기업이 문제를 출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인 더본코리아는 '가맹점별 맛 품질관리'를 과제로 제시했고, 짬뽕을 소재로 정했다. 과제 결승전에는 6개 기업이 참가해 무선통신, 영상분석, 분광학, 열감지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맛 식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아비네트는 맛을 좌우하는 조리 전 과정을 관리하고, 인공지능 영상 분석을 통해 조리사에게 실시간 조언함으로써 효율적인 맛 관리가 가능한 딥러닝 기반의 합성곱신경망(CNN)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파이퀀트는 빛과 물질의 상관관계(스펙트럼 데이터)로 맛을 분석하는 음식 스캐너를 제시해 완성된 짬뽕 맛을 정확하게 구별해 줬다. 이 스캐너는 휴대가 가능하고 모바일 전자기기와 연동할 수 있는 등 현장 적용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음식 관련 기술(푸드 테크)은 소상공인 디지털화의 핵심으로, 더본코리아 과제를 계기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소상공인과 함께 혜택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맛의 균질성 유지는 가맹점 관리뿐 아니라, 개인 식당 점주들에게 필요한 데, 이런 기술이 개발된다면 맛 관리가 가능해 요식업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지난 25일 열린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데모데이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 두번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왼쪽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지난 25일 열린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데모데이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 두번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왼쪽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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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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