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부출신 김진균 행장 취임
김진균 신임 Sh수협은행장이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김진균 신임 Sh수협은행장이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 첫 내부출신인 김진균 은행장이 11일 공식 취임했다. 그는 재임 중 수익창출 기반을 확대하고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첫 내부출신 은행장으로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았다"며 "책임은 막중하고 갈 길은 멀다는 '임중도원'의 마음가짐으로 수협은행을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송파구 오금로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행장은 수협은행의 지속 성장을 위해 △조직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수익창출 능력 배가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 △고객중심체제 구축 △노사 관계의 소통과 협력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등 7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수협은행의 사명은 어업인과 회원조합의 지원"이라며 "수산정책자금 적기 공급, 회원조합 지원기능 확대, 상호금융사업과 은행간 협업"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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