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를 12개국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12개국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하는 '2020년 공공행정 우수사례 현장 설명회'를 12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국가는 과테말라,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키르기스스탄, 오만, 불가리아, 라트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네팔, 인도네시아, 프랑스, 파푸아뉴기니 등 12개국이다.

공공행정 우수사례 현장 설명회는 우리나라 공공행정과 국가 발전 경험을 세계 각국과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방문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1대 총선을 치러낸 선거 관리 시스템과 투표소 내 방역 관리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고규창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현장 설명회가 K-방역 등 공공행정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행정한류를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공공행정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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