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에 김명자(76) 사단법인 서울국제포럼 회장, 여성창조상에 전영애(69)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 가족화목상에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 1호' 등 단체 1곳을 포함한 총 8명이다.

환경부 장관과 17대 국회의원 등을 지난 바 있는 김명자 회장은 30여개 기관의 자문역으로 봉사하면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전영애 명예교수는 독일 근·현대 문학을 광범위하게 연구해 60여권의 책을 출간하는 등 한국의 독일문학 연구에 크게 이바지했다.

삼성생명 공익재단은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재단은 올해 국내 각계 주요 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삼사위원회의 업적 검증과 현장 실사 등 3개월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부터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이나 단체,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과 단체, 효를 실천하고 효 확산에 기여한 가족과 청소년 등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삼성생명공익재단 제공>
<삼성생명공익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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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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