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블랙박스 제품 이미지.  팅크웨어 제공
아이나비 블랙박스 제품 이미지. 팅크웨어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제품 2종(사진)이 '2020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 받은 제품은 '아이나비 Z5000', '아이나비 M3' 2종으로 제품 디자인 부분 베스트 100에 선정됐다.

'아이나비 Z5000'은 전체적으로 유광과 금형 헤어라인 패턴이 적용됐으며 표면에 날카로운 엣지를 최대한 배제하고 매끄럽고 둥근 스퀘어 형태로 제작해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2차 상해를 방지했다. 또 친환경적인 제품 제작을 위해 스프레이나 메탈 소재가 사용되는 후가공 공정을 최소화하고 사출 패턴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제품 디자인을 기획했다.

모터사이클 전용 블랙박스인 '아이나비 M3'는 설치뿐 아니라 외부에 노출된 환경을 고려한 기능적인 제품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이 적용될 수 있도록 했고 거치대 바닥부에 휘어지는 재질(EGI)을 적용해 휀더나 바디 곡면 구간에도 빈틈없이 부착 가능하도록 했디. 이 밖에 거치대 높이도 조정 가능하도록 해 좁은 공간에서도 버리는 공간없이 설치될 수 있도록 했으며 후가공을 배제한 콤펙트한 디자인 룩을 통해 양산성 향상은 물론 원가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최은호 디자인실 본부장은 "제품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실용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아이덴티티를 구현해 제품 브랜드와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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