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싸고 불거진 특수활동비 집행 논란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여야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을 방문해 대검과 법무부의 특활비 지급 및 집행 서류를 열람한다. 법사위원들은 이후 자리를 옮겨 감사원의 특활비 집행도 점검한다.
법사위 의원들은 2018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연도별 특활비 집행 현황과 집행기준 및 지침, 기관(부서)별 배정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관련 문서 일체를 검증한다.
이번 특활비 의혹은 지난 5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제기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이튿날에는 대검 감찰부에 특활비 지급·배정 내용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이 법무부 특활비도 검증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법무부와 대검 양쪽을 살펴보기로 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을 방문해 대검과 법무부의 특활비 지급 및 집행 서류를 열람한다. 법사위원들은 이후 자리를 옮겨 감사원의 특활비 집행도 점검한다.
법사위 의원들은 2018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연도별 특활비 집행 현황과 집행기준 및 지침, 기관(부서)별 배정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관련 문서 일체를 검증한다.
이번 특활비 의혹은 지난 5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제기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이튿날에는 대검 감찰부에 특활비 지급·배정 내용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이 법무부 특활비도 검증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법무부와 대검 양쪽을 살펴보기로 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011/202011090210991903900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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