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판매량 전년비 47% 늘어
현대자동차 그랜저.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그랜저. <현대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가 국내서 판매한 친환경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47% 급증하며 작년 연간 판매량을 넘어섰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사진)는 4대 중 1대꼴로 판매돼 전체 친환경차 시장을 이끌었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가 올 들어 지난달까지 판매한 친환경차는 12만8106대로 작년 동기 대비 46.6% 증가했다.

하이브리드(HEV) 모델은 9만7905대(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가 판매돼 전년보다 65.6%, 전기차(EV)는 2만5113대로 0.2%, 수소전기차는 5088대로 58.7% 각각 늘었다.

전체 친환경차 판매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76.4%였고 전기차가 19.6%, 수소전기차가 3.9%로 뒤를 이었다.

국내 완성차업체의 작년 친환경차 판매량은 11만219대로 처음 1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3분기 만에 작년 판매량을 넘어섰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6만9876대로 전체의 54.5%를 차지했고 기아차가 5만5854대로 43.6%를 그 다음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그랜저 하이브리드로 3만2128대를 기록하며 작년보다 35.8% 증가했다. 이는 친환경차 판매량 중 25.1% 수준이어서 4대 중 1대 꼴로 그랜저가 선택을 받았다.이어 기아차의 쏘렌토 하이브리드(1만7728대), 니로 하이브리드(1만5192대), K5 하이브리드(8951대), K7 하이브리드(7758대), 포터 일렉트릭(7623대), 코나 일렉트릭(7512대), 쏘나타 하이브리드(7346대) 순으로 조사됐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달 출시 2년7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반면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22%), 코나 일렉트릭(-38.1%), 기아차 니로 EV(-51.6%), 쏘울 EV(-78.8%) 등 포터와 봉고를 제외한 모든 모델의 판매량이 작년보다 줄어 다소 부진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장우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