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 대선 개표를 전 세계는 숨죽인 채 지켜보았다. 이번 선거가 국제사회 역학구도를 뒤바꿀 전환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한국 역시 선거 결과가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촉각을 곤두세웠다. 하지만 선거 결과를 놓고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경합주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뒷심을 보였으나 공화당, 민주당 모두 압도적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개표 지연과 대선 불복으로 당선자 확정이 상당 기간 늦춰지는 것이다. 현실화할 경우 미국과 세계는 엄청난 혼란과 불확실성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미 그 조짐은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가 여전히 진행 중인데도 사실상의 승리 선언을 했다. 그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솔직히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이겼다. 자축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우편투표 소송도 언급했다. 그는 "우편투표로 인해 오늘 대선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것은 망신거리"라면서 "우리는 연방대법원에 이 문제를 가져갈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조 바이든 후보도 승리를 낙관했다. 그는 "지금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우리가 승리의 궤도에 올랐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서로가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과거 대선에선 격전이어도 패자가 패배를 인정하고 승자를 축복하는 것이 전통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런 전통이 무너졌다. 게다가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커졌다.
미국은 한국의 동맹이다. 우리의 안보, 경제 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나라다. 이런 미국이 이번 대선에서 사회적 갈등과 정치적 혼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선거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기간이 길어질수록 혼란이 가중될 것은 분명하다. 가능성은 낮지만 폭동으로 번진다면 미국의 민주주의는 큰 상처를 받는다.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당장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주시해야 하고 어떤 상황이 되든 한미동맹을 끈끈하게 이어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최악의 사태까지 감안해야 할 상황이다. 정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미 대선발(發) 불확실성에 대비하면서 우리의 국익을 보존할 수 있는 전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미 그 조짐은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가 여전히 진행 중인데도 사실상의 승리 선언을 했다. 그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솔직히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이겼다. 자축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우편투표 소송도 언급했다. 그는 "우편투표로 인해 오늘 대선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것은 망신거리"라면서 "우리는 연방대법원에 이 문제를 가져갈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조 바이든 후보도 승리를 낙관했다. 그는 "지금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우리가 승리의 궤도에 올랐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서로가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과거 대선에선 격전이어도 패자가 패배를 인정하고 승자를 축복하는 것이 전통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런 전통이 무너졌다. 게다가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커졌다.
미국은 한국의 동맹이다. 우리의 안보, 경제 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나라다. 이런 미국이 이번 대선에서 사회적 갈등과 정치적 혼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선거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기간이 길어질수록 혼란이 가중될 것은 분명하다. 가능성은 낮지만 폭동으로 번진다면 미국의 민주주의는 큰 상처를 받는다.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당장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주시해야 하고 어떤 상황이 되든 한미동맹을 끈끈하게 이어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최악의 사태까지 감안해야 할 상황이다. 정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미 대선발(發) 불확실성에 대비하면서 우리의 국익을 보존할 수 있는 전략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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