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북 경산서 첫 분양…‘중산자이’ 1453가구 이달 공급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GS건설이 경상북도 경산시에 첫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북 경산시 중산동 일원에 '중산자이'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단지는 1단지 8개동, 1144가구, 2단지 3개동 309가구 규모로 총 11개동 1453가구로 조성된다. 1단지는 전용면적 74㎡, 84㎡, 117㎡로, 2단지는 96㎡, 117㎡로 구성된다.

GS건설에 따르면 중산지구는 경산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신도시로, 부지 중 19.8%에 해당하는 면적이 공원과 녹지, 광장으로 조성 중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중산자이는 수성구와 경산시를 나누는 경계에 위치해 있어 수성과 경산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사월역, 욱수천, 신매공원, 중산호수공원, 이마트, 성암산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에서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달구벌대로에 인접해 빠르게 대구 도심 진입도 가능하다. 또 수성IC, 동대구IC, 경산IC, KTX경산역 등도 인접하다.

GS건설은 남동 및 남서 위주의 단지배치를 적용할 예정이며, 타워형 설계없이 전 세대 4베이, 5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올 해 대구에서 공급한 자이아파트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자이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경산에 처음 공급하는 자이인 만큼 중산자이 또한 중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