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펍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보리스 존슨 총리의 제2 봉쇄조치 도입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존슨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잉글랜드 전역에 4주간 봉쇄조치를 재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영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펍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보리스 존슨 총리의 제2 봉쇄조치 도입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존슨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잉글랜드 전역에 4주간 봉쇄조치를 재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영국과 프랑스의 하루 사망자가 올봄 이후 반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3일(현지시간) 신규 일일 코로나19 사망자가 3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27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최대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4만7250명으로 늘었다.

유럽에서 누적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인 영국으로 107만3882명이다. 3일 하루 확진자는 2만18명으로 나타났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5일부터 전국 봉쇄를 시작해 다음 달 2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전국 봉쇄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코로나 감염이 확산하자 결국 강력한 통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프랑스에서도 3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854명 나와 4월 중순 이후 최다를 나타냈다.누적 사망자는 3만828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50만2763명이며, 3일 하루 확진자는 3만6330명이다.

프랑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봉쇄에 들어간 상태다. 이는 지난 3∼5월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이날 현재 유럽의 누적 확진자는 169만4930명에 달하는 것으로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집계했다. 러시아가 167만3000여 명으로 가장 많고, 프랑스, 스페인(133만1000여 명), 영국, 이탈리아(75만9000여 명), 독일(57만7000여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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