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9-21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 개최 K-방역 등 12개 분야 학술대회 및 '컴업 스타즈' 선봬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의 장이 오는 19일부터 막을 올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컴업 2020'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중에 열린 '벤처코리아'를 지난해부터 '컴업(COMEUP)'으로 새롭게 단장해 61개국에서 총 2만1102명이 참관하는 등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로 위상을 높였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핀란드의 '슬러시', 미국의 '테크 크런치' 등과 함께 세계 4대 스타트업 축제를 지향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행사 처음부터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22명의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력형 '컴업 조직위원회'를 구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국내·외 스타트업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컴업 2020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인 '컴업 스타즈' 선정에 89개국 1076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외국인 창업자의 한국 내 창업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지난해에 비해 58% 급증한 118개국, 2648개팀이 신청해 2016년 이래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행사로는 K-방역, 원격근무 등 12개 분야에서 세계적 스타트업 저명 인사들의 강연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펼쳐진다. 김슬아 컬리 대표를 비롯해 아이온큐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 개방형 혁신으로 저명한 헨리 체스브로 미 버클리대 교수, K-방역을 대표하는 진단기업 천종윤 씨젠 대표, '드라이브 스루'를 전 세계 표준으로 정립한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의원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컴업 2020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뽑는 '컴업 스타즈'에 선발된 120개사에는 기업 홍보용 영상 제작과 온라인 부스 등이 지원되고, 온라인 투자·수출 상담회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컴업 202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활용한 '가상 전시관'과 컴업 스타즈 120개 기업을 소개하는 '온라인 부스' 등이 구축, 운영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컴업 2020을 통해 전 세계의 혁신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소통·교류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제질서와 사업 모델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