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행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5단계로 전면 개편했다. 1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방역지침을 발표하고 오는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6월말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통일한 지 4개월여 만이다. 이번 개편은 확진자 발생 추이와 강화된 의료역량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늘렸고, 단계별 방역수칙을 상황과 현실에 맞게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거리두기의 기준을 5단계로 세분화해 단계별 적용에 융통성을 부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역별 인구밀도 등을 감안해 단계 조정 시 권역별 차별화를 기하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방역당국은 이렇게 세분화·맞춤화 함으로써 사회적 저항과 경제적 타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들어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세는 심상치 않다. 병원과 학교 등 공공시설은 물론이고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124명 발생해 닷새째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할 정도다. 특히 지난 주말 '핼러윈 데이'에 인파가 대거 몰리면서 자칫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 사태가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핼러윈 데이 행사에서 개인방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실정이다. 게다가 막판 단풍객 행렬, 연말의 각종 소모임 등이 방역에 구멍을 뚫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자 이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방역체계를 만들겠다는 것이 이번 개편의 취지라 볼 수 있다.
실제로 대다수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로나19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관건은 성숙한 시민의식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들의 상응하는 행동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람들이 밀집된 공간 출입은 자제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철저하게 방역준칙을 지켜 나가야만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을 수 있다.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이번 개편안은 시민의식의 발현을 절실히 요구한다. 성공은 시민의식에 달려있다. 우리의 공동체는 결국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최근들어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세는 심상치 않다. 병원과 학교 등 공공시설은 물론이고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124명 발생해 닷새째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할 정도다. 특히 지난 주말 '핼러윈 데이'에 인파가 대거 몰리면서 자칫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 사태가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핼러윈 데이 행사에서 개인방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실정이다. 게다가 막판 단풍객 행렬, 연말의 각종 소모임 등이 방역에 구멍을 뚫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자 이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방역체계를 만들겠다는 것이 이번 개편의 취지라 볼 수 있다.
실제로 대다수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로나19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관건은 성숙한 시민의식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들의 상응하는 행동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람들이 밀집된 공간 출입은 자제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철저하게 방역준칙을 지켜 나가야만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을 수 있다.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이번 개편안은 시민의식의 발현을 절실히 요구한다. 성공은 시민의식에 달려있다. 우리의 공동체는 결국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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