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당기순이익 2763억원
비이자이익 110% 증가 효과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선전

DGB금융지주가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 91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수치다.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이 늘어난 덕분이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지주 내 총 이자이익은 1조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늘어난 데 비해 비이자이익은 110% 급증했다. 그룹 내 비이자이익이 규모가 큰 하이투자증권을 비롯해 DGB대구은행, DGB캐피탈 등이 골고루 증가한 효과다.

대구은행의 누적 순이익은 20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충당금 전입액이 지난해보다 400억원 이상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6% 증가한 859억원을 기록했다. DGB캐피탈, DGB생명 역시 각각 26.9%, 7.4% 개선된 283억원, 247억원을 달성하였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그룹이 0.75%, 은행이 0.7%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그룹 0.64%, 은행 0.54%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자본비은 증가했다. 그룹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12.76%로 전분기보다 0.65% 포인트 늘었다. 대구은행은 18.25%로 전분기보다 4% 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자본 적정성과 건전성 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DGB금융그룹 CI (제공=DGB금융)
DGB금융그룹 CI (제공=DGB금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