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의 간편 요리 양념 '다담'이 코로나19 시대의 집밥 요리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다담' 매출이 최근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7% 성장한 것으로, 연말까지는 6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매출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언택트 문화에 맞춰 신선식품 온라인 쇼핑몰에서 식자재와 '다담'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다담의 성장세는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내식(內食)' 확대 추세와 맞물리며 더욱 가속화됐다.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간단하게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다담 제품의 판매가 늘어난 것. 실제로 다담은 연초엔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 추이를 보였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재택 근무가 늘어난 3월부터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흐름을 보였다.

적극적인 체험 마케팅 활동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지난 8월 '다담'을 활용해 쉽게 요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다담 망한요리 챌린지'를 여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간편 양념 제품이 요리를 쉽게 만들어주고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어 경험 후 재구매율이 높다는 특장점을 적극 활용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체험 위주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다담'의 특장점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힘써 '다담'을 '내식 요리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CJ제일제당의 양념 브랜드 다담이 연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의 양념 브랜드 다담이 연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CJ제일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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