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분기 벤처투자가 1조1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첫 벤처투자액 증가세다.
다만 올해 3분기 누적 벤처투자 실적은 2조8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와 ICT 서비스, 전기·기계·장비, 화학·소재 업종 등 디지털과 이른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의 벤처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바이오·의료, 영상·공연·음반, 유통·서비스 업종은 코로나19 사태로 감소했다.
박용순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연내 모태펀드가 총 3조6000억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라며 "상반기 선정된 2조5000억 규모의 벤처펀드가 4분기에 조성을 마칠 것"이라며 "다만 3분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벤처캐피탈(VC)의 투자기업 발굴 기회가 줄어든 점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